U1대학교 의약바이오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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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의약바이오학과(학과장 박용덕) 4학년 윤정현(25)씨와 허윤지(24)씨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논문이 게재된 '푸드 케미스트리(Food Chemistry)'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4.0으로 식품생물공학 분야 랭킹의 상위 10%에 포함되는 최상급 권위를 가진 학술지이다.

학부 3학년 때부터 지도교수인 김성건교수 지도 아래, 연구원으로 참여한 윤씨와 허씨는 이번 논문에서 식품독소인 아플라톡신 검출용 항체의 친화성 향상을 위한 단백질 공학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항체의 아미노산 서열 중 1개의 아미노산 변이를 통해 친화도를 3배 이상 향상시켜 아플라톡신에 대한 검출 감도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실용기술을 개발하였다.

위 논문의 연구책임자이며 논문 교신저자인 의약바이오학과 김성건(39)교수는 “주요 식품독소이자 생물무기로도 사용되는 아플라톡신의 초고감도 검출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윤씨와 허씨는 ‘우리 학과의 캡스톤디자인(창의적종합설계) 및 전임상연구 등의 실무교과목에서 연구 계획부터 다양한 실험기법 및 논문 작성까지 배울 수 있어서 가능했다’고 하였다. 학과에서는 연구를 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였고, 지도교수와 함께 해당 분야 학술대회에도 참가하면서 다양한 연구 분야를 경험하며 연구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졸업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이론으로 배운 생명과학의 원리들을 실용화 및 산업화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