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대학교 의약바이오학과

국내 학회 가운데 생명과학,생명공학 분야에서 가장 큰 학회인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주최하는 2016년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움에 의생명과학과 교수님들과 3,4학년 학생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한국미생물학회 등이 주로 기초 과학 분야 관련 학회이고, 한국생물공학회가 주로 응용 공학 분야 학회인 반면에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생명과학기초분야부터 생명공학 및 산업적 응용을 다루는 광범위한 분야의 과학자, 공학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학회입니다. Plenary Lecture와 International symposium은 모두 영어로 발표와 질의가 진행되므로 국제적인 학회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의생명과학과에서는 김성건교수님의 지도로 연구가 진행된  [Finetuning of singlechain variable fragment against aflatoxin B1 for affinity improvement]라는 논문을 포스터로 발표하였습니다. 실험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부생으로서 처음으로 학회 Proceeding에 있는 저자 색인에 이름을 올리는 학자로서의 첫 등단의 기회라고도 생각됩니다. 3일간 진행된 학회에서 전공분야에 대한 자부심, 학문 분야에 대한 국제적 감각, 생명과학의 최신 Trends, 새로운 생명과학, 생명공학 기술을 접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학술대회는 학문적인 교류의 장, 학자들의 인적 네트워킹 축제이다 보니 오랜만에 스승과 제자, 학과 동문, 대학원 동문, 실험실 동문 그리고 선후배들이 서로 만나고, 같은 분야 동료와 친구들이 만나서 친교도 나누는 따뜻한 학문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졸업생인 배승섭박사, 강우경, 장철호 선배도 만나고, 그 선배들의 연구 내용도 보고 하였습니다. 아마 우리가 졸업을 해도 이 분야에서 살아가는 한, 이렇게 학회 때마다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동기들이 만날 수 있는 인연을 이어갈 것입니다.